라이노스자산운용은 지난 3일 베트남 제약 시장 선도기업인 DCL의 전환 사채에 단독으로 투자하는 ‘라이노스 베트남 전환사채 사모펀드3호’를 설정했다고 6일 밝혔다. 펀드 모집 규모는 2000만 달러(한화 약 223억원)다.
펀드가 투자하는 DCL은 베트남 유일의 의약품, 캡슐, 의료기기 생산·판매 제약사로 확고한 M/S(시장점유율)를 보유한 상장기업이다.
현재 베트남 최초로 정부 합작 항암제 생산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한 상태다. 회사는 이번 자금조달을 통해 설비투자 확대와 매출상승, 수익성 강화 등을 계획하고 있다.
[ 머니투데이 ] 진경진 기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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